일기

멕시코 취업 일기 (5) - D-1

김바바나 2024. 11. 15. 21:29

24.11.15

멕시코 출국 하루 전

친구, 가족, 친척들에게 인사를 했다.

하나같이 하는 소리는 똑같았다.

 

"멕시코는 위험하지 않아?"

 

김바바나 : 맞아. 뉴스, 통계 모든 곳에서

멕시코를 위험하다고 표현해.

 

"그럼 왜 가?"

 

김바바나 : 몰라..ㅋㅋ

 

나는 한국을 싫어하지 않는다.

오히려 나는 한국을 너무 좋아한다.

한국의 인프라, 음식, 가족, 친구들

나에겐 모든 것이 완벽한 한국을

떠나는 것이 속상하다.

하지만 나는 내일 멕시코에 간다.

 

도망이 아니다.도전이다.